양산부산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7차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허혈성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에 대체 혈관을 만들어 심장으로 피가 잘 돌게 하는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 내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대상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을 더한 총 85개 의료기관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평가 결과 종합점수 96.88점으로 85기관 전체평균 94.7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상동맥우회술 내흉동맥 이용률 100%,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0%였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속해서 1등급을 획득해 관상동맥우회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심장질환은 2019년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