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카드형 원주사랑상품권(이하 ‘원주사랑카드’) ‘우체국 원주사랑 체크카드’가 출시된다.
원주시는 27일 오전 10시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0일부터 ‘우체국 원주사랑 체크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원주사랑카드는 지난 2월 26일 원주사랑 NH농협체크카드가 출시되었고, 7월 14일 우리체크카드가 추가로 출시된 이후 1만 2000여 명이 가입해 현재까지 48억 원이 판매됐다.
원주시는 다양한 카드 출시를 통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지역상품권 활성화와 저변을 확대하고자 카드 추가 발행을 추진해 왔다.
오는 30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Chak(착)앱에서 신청하면 3일 이내에 자택이나 직장에서 받을 수 있다.
원주우체국을 비롯한 관내 14개 우체국에서 직접 발급도 가능하다.
‘우체국 원주사랑 체크카드’ 출시 기념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30일까지 우체국을 방문하여 신규 카드를 신청하는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사랑카드 이용자 확대 및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개선해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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