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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목욕탕발 감염...울산 코로나 신규 확진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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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목욕탕발 감염...울산 코로나 신규 확진 14명

지역별로는 중구·북구·동구 순으로 많아, 일상 곳곳서 산발적 감염 잇따라

울산 한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감염이 취약한 만큼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울산시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 누적 확진자는 4071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는 중구 9명, 북구 3명, 동구 2명 순으로 많았고 이 가운데 8명이 중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1명은 남구 유통매장 관련 확진자, 나머지 2명은 스피치 강사 관련 확진자로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최근 감염에 취약한 목욕탕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자 정부는 정기이용권 발급을 금지하고 목욕탕 마스크 착용 활성화를 위해 마스크 620만장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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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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