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감염이 취약한 만큼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울산시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 누적 확진자는 4071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9명, 북구 3명, 동구 2명 순으로 많았고 이 가운데 8명이 중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1명은 남구 유통매장 관련 확진자, 나머지 2명은 스피치 강사 관련 확진자로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최근 감염에 취약한 목욕탕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자 정부는 정기이용권 발급을 금지하고 목욕탕 마스크 착용 활성화를 위해 마스크 620만장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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