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이달 31일 자로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들에 대한 정년식을 지난 26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교직원들은 김용섭(수학교육과), 박동원(LINC+사업단), 백호유(빅데이터·금융통계학부), 이현정(스포츠과학부), 이희성(법학전문대학원), 조용재(영어영문학과), 최세민(중등특수교육과), 최재규(복지·보건학부), 최형기(국어교육과) 교수와 남기철(법학전문대학원 교학과) 선생 등 모두 10명이다.
이날 정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정년자들은 훈포장 및 부총리 표창 대상자로 추천됐다.
박맹수 총장은 송공사를 통해 "30년에서 40년 가까이 후진양성을 위해 애쓰시고, 원광학원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적을 쌓으신 여러분의 지난 발자취를 전 구성원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정년퇴직하시는 분들의 공덕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계승 발전 하겠다"고 말했다.
답사에 나선 김용섭 교수는 "선후배 교수님들을 비롯해 학생 및 직원 선생님들과 함께한 지난 세월은 한없는 축복이자, 영광이었다"면서 "요즘 대학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하지만,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 협력하는 원광의 저력이라면 이 위기도 원만하게 극복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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