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오는 10월 13일부터 17까지 5일 간 개최 예정이었던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취소됐다.
26일 영광군은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2021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행사를 엑스포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은 엑스포 취소 결정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e-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의 위상과 엑스포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온라인 개최 방안도 검토했으나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참여기업과 기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결정했다.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제 1회 액스포 행사가 열린 지난 2019년 12만 5천여 명의 관람객 방문으로 현장판매 85억 원과 수출계약 4천9백만 달러를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군 이모빌리티산업관 엑스포기획팀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외지 관람객의 참여비율이 높고 전시부스에 입점하는 타 지역 바이어의 참여가 많아 감염우려 때문에 행사가 최소 되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 우선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는 엑스포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내년 엑스포를 내실 있게 개최하기 위해 올 10월부터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신규 프로그램 발굴 등을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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