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4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2021 왜관읍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주민들과 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칠곡군 왜관읍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2023년까지 4년간 총 167억원(국비 100억원·지방비 67억원)의 사업비로, 사업부지 면적은 왜관읍사무소 일원 16만1천㎡에 이른다.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은 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축이 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주민참여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지역문제의 해결방안과 실행 방안의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추진될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이 생활에서 도시재생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미희(39·왜관읍)기본과정 수료자는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주민들의 왜관읍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열쇠가 될 것이다”며“수료생들이 앞으로 활동가로 성장해 도시재생사업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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