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첫 벼베기로 수확의 기쁨 만끽

칠곡군의 올해 첫 벼베기 행사가 26일 기산면 영리들에서 열렸다.

첫 벼베기는 쌀 전업농인 금종쌀 대표 김종기(71)씨가 조생종인 황금벼를 수확한 것이다.

▲기산면 영리들에서 첫 벼베기가 진행 중이다ⓒ칠곡군

김 대표는 “지난 4월 모내기를 하고 당초 계획보다 4일 빠르게 수확했다”며 “일반 농가보다 한 달가량 수확이 빨라 시중가격 보다 20% 이상 높은 80kg 한가마니에 35만 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뻐했다.

특히 영리들에서 재배한 쌀은 쌀겨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쌀이며, 로컬푸드 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 택배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