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에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최종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지난달 5일 국토부의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대구권역 광역교통시설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1~2025)’에도 반영돼 대구시는 본 계획을 1년여 앞당겨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올 하반기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복합환승센터 건립을 통해 대구 동‧서 균형 발전을 도모 하고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이와 연동한 판매·유통, 문화, 주거, 상업시설 등 다양한 앵커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개발계획 및 우수 앵커시설 사업자 유치를 위한 세부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는 사업기간 단축이 곧 사업수익성 향상이라고 보고, 개발계획수립과 함께 복합환승센터 지정에 필요한 국토부 협의를 동시에 진행해 2022년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의 성공여부가 우수한 앵커시설 유치인 만큼 지원조례 제정 등 앵커시설 투자자에 대한 대구시 차원의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