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5일 고흥 영남우두~포두옥강간 국도77호선 개량사업을 포함해 전남지역 6개 국도·국지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영남우두~포두옥강간 국도 77호선은 나로호우주센터와 팔영대교를 잇는 관광도로로서 연륙·연도교 개통 이후 교통량이 급증했다. 그러나 기존 노선의 굴곡이 심하고 선형이 불량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곳이다.
이번 예타 통과로 2028년까지 국비 691억 원을 들여 고흥 영남 우천리~포두면 옥강리를 잇는 총 14km의 2차로를 기존 8.5m의 도로 폭을 11m로 확장하고 구불구불한 13개소 구간의 선형을 개량해 교통 안정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승남 의원은 “이번 예타 통과는 고흥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관광객 유입을 견인할 것”이라며 “내년 국비예산에 실시설계비 등을 반영해 가급적 조속히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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