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구도심 일원의 활성화를 위해 김제관아~향교~성산공원~전통시장을 잇는 '김제 충효거리'를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제 충효거리'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아이디어 공모와 타 시군 테마공원 벤치마킹을 통해 관아-향교-성산공원-전통시장 일원 약 1.5km를 지정하고 김제향교 앞 만화루 광장에 김제 충효거리 안내판을 설치했다.
김제 관아와 향교는 국가 사적 제482호로 지방 행정기관인 김제 관아(忠)와 국립중등교육기관인 향교(孝)가 동시에 보존되고 있으며, 사적지 내 소재한 김제 내아(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1호)는 국가보물 지정심의를 위한 문화재청의 현지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 충효거리 지정을 통해"우리 김제가 가진 자랑스러운 문화유산과 전통시장을 지켜주는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김제의 옛 중심거리에 특화된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자원화를 통한 구도심의 활성화로 더 살기 좋은 김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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