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24일 국도30호선 성주선남에서 대구다사 간 6차로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도30호선은 대구광역시와 성주군을 연결하는 유일한 광역교통망이지만 그동안 상습정체로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높은 사업이었다.
2018년 1월 국토교통부에 개선사업 건의 했으며, 지난 해 1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계획 일괄예비타당성조사대상으로 선정된 후 지난 24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가 통과됐다.
국도30호선(선남-다사) 6차로 확장공사는 선남~다사 상습정체구간 9.51k의기존 4차로를 6차로로, 국비 1395억원을 투입해 확장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며, 민선7기 시작부터 ‘사통팔달 중심도시 성주 -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 사업을 추진해 온 성주군과 이를 전폭적 지지를 아끼지 않은 정희용 국회의원의 노력이 얻어낸 결과다.
국토부는 다음 달 중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최종 고시 하고, 내년부터 국도30호선(선남 ~ 다사) 6차로 확장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성 감소로 이어져 지역주민 생활환경의 개선과, 물류비용의 획기적인 절감, 일자리창출 및 대구시와 접근성 향상으로 성주지역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중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확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 용암 동락-고령 나정 간 도로개설, 성주- 김천 간 지방도 4차선 확장, 가천- 증산 간 도로건설 및 국지도67호선(선남~운수) 건설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성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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