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 치위생과 졸업생이 코로나 19로 해외여행 마저 발이 묶힌 상황에서 베트남에 있는 치과에 취업을 해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졸업한 정광수(24)씨. 정씨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 고민을 하던 중 천세희 지도교수의 베트남 치과 취업 권유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정씨는 예전부터 국내보단 해외에서의 삶을 경험해 보고 싶었고 또 이런 좋은 기회가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아 해외취업에 도전하게 됐다.
베트남 취업을 위해 영어 학습 뿐만 아니라 교내 국제어학센터에서 운영하는 영어카페 글로벅스 프로그램 행사에 참여해 베트남 학생들과 친분을 쌓았다.
국제교류원에서 개설한 베트남어 특별강좌도 신청해 다양한 지식을 섭렵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온라인 면접후 올해 1월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했다.
지난 3월 베트남 남부 푸미흥에 있는 B.F. Dentistry라는 치과에 취직을 하게 됐다.
B.F. Dentistry는 병원내 기공소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 치과로 푸미흥 본점과 빈홈 지점이 있다.
병원장은 한국인이며 직원은 한국인과 베트남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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