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관내 주요 관광지인 △불갑사 관광지구·수변공원 △백재불교최초도래지 및 숲쟁이공원 △백수해안도로·노을전시관 등에 대해 관광지 방역 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영광군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응하고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 및 국민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광군 관광지 방역 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군은 주요 관광지에 방역 관리요원 15명을 배치해 발열체크·방역소독·생활방역수칙 지도·안전여행을 위한 관광지 환경 정비 등을 수행한다.
군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영광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광지 관리요원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군은 불갑사 관광지 외 관내 주요 관광지 3개 소에 방역을 책임질 관리 요원을 모집한다. 관리요원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 및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문화관광과 관광관리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주민과 취업 취약 계층을 우대하며 9월 초 서류 심사를 통해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관광지 방역 및 안전여행 환경 조성을 통해 국민들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국내 안전여행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휴직자·실직자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발된 관광지 관리 요원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관할 구역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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