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전국의 자영업자들이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연장조치에 반발하는 차량 시위를 예고했다.
25일 전국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부산에서 차량 300여대를 동원한 대규모 시위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정확한 개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시위 시작 직전에 확정해 회원들에게 알리는 게릴라성으로 진행된다.
비대위는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고충을 알리고 업종별 확진자수 발생 비율 분석을 기반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개편해달라고 촉구할 계획이다.
이에 경찰은 이번 시위를 미신고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임시 검문소 설치화 함께 주요 교차로에 기동대 6개 중대를 배치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시위를 철회해 줄 것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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