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전국 최초로 농업 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3無농업(無제초제, 無생장조정제, 無착색제) 실천농가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3無농업 실천 농산물 인증과 홍보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 관내 3無농업 실천에 참여한 농가는 387 농가(사과 170, 벼 163, 딸기 27, 기타 27), 912헥타르로 지난해 대비 71% 면적이 증가했으며 군은 제곱미터당 50원, 최대 50만 원까지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은 3無농업 실천을 위해 물관리가 중요한 논 시범포 3개소를 조성해 논 물관리 기술 지도와 3無농업 실천 농가를 대상으로 표찰을 설치해 연 2회 현지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3無농업 실천사업은 지난해부터 농업인 스스로가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국민이 건강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군은 3無 농산물을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화로 발전시켜 학교와 공공급식에 우선 공급하고 전국 택배,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3無농업 실천 농산물 브랜드 개발 용역을 완료해 생산물에 대한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했으며 생산물은 3無 농산물 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전국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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