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경북 영천시장과 공무원들이 태풍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영천시도 태풍 ‘오마이스’의 피해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보현산 일대에 최대 20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10여 가구가 침수됐고, 1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화북면과 화남면 지역에 세천 범람과 도로 파손 등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최기문 시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화북면, 화남면, 자양면 등의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태풍 피해 복구 지원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 160여 명이 투입됐으며, 침수된 가옥에서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류를 정리하는 등 주민 주거시설에 대한 복구와 도로에 유입된 토사와 부유물 등도 정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태풍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산사태 등 혹시 모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과 조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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