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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표 관광지 강천산 가는 도로 확포장사업 확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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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대표 관광지 강천산 가는 도로 확포장사업 확정 '쾌거'

국도 21호선 밤재터널 이어 국지도 55호선까지, 강천산 가는길 수월해 질 전망

▲국지도 55호선 순창 강천산 가는 길이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으로 이어진 도로인 순창읍~구림면간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강천산 가는 길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순창군은 지난 24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포함될 일괄 예타 결과가 심의.의결된 가운데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이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은 순창읍 백산리부터 구림면 월정리까지 길이 9km, 도로폭 18.5m로 왕복 2차로를 4차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 903억 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을 예타사업에 통과시켜 국도 21호선 확포장사업에 이어 민선 7기 임기내 2개 사업이 예타 면제되거나 통과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순창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난 2019년 밤재터널(구림면~쌍치면)을 포함한 국도 21호선 확포장사업을 예타면제사업에 반영시킨 이후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연초부터 여의도와 세종시 등을 종횡무진하며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가장 먼저 내밀던 사업이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이었다.

이곳은 해마다 가을 관광 성수기가 되면 전국에서 모여든 행락객들로 강천산 진입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할 정도 교통체증이 심각한 오랜 주민숙원사업으로 연초 인근 지역 이장단이 모여 4차로 확포장을 요구하는 결의대회가 벌어지기도 했던 곳이다.

순창군은 이 같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자 기존 팔덕 저수지를 메워 주차장을 늘리고, 간이 주차장을 만들어 이동대책을 강구하는 등 자구책을 내놓고 있지만 전국에서 모여든 행락객을 소화하기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이번 예타 통과 대상사업에 국지도 55호선 확포장사업이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동안 교통체증에 시달렸던 강천산 인근 주민들도 한시름 놓았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예타 통과사업에 국지도 55호선이 포함되면서 강천산 진입도로가 넓어질 가능성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면서 "그동안 고생한 주민들을 위해서도 임기말까지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하루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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