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2년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사업’ 중 RPC집진시설 개보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5일 의성군에 따르면 RPC집진시설 개보수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9천1백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억2천8백만 원을 확보했다.
농축산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벼 가공시설 현대화 등을 지원해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2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안계농협미곡종합처리장은 그간 RPC의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집진시설이 노후 돼 집진효율이 떨어지고 분진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집진시설 교체와 더불어 대기오염물질(먼지 등) 배출 허용기준준수, RPC 내·외부 미세먼지 배출저감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해 환경부 대기배출 기준을 충족하고 지역민의 민원도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벼 재배 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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