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검찰총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지방검찰청 순회 일정을 시작했다.
김 총장은 25일 오후 부산고등검찰청과 부산지방검찰청을 방문해 간부들과 1시간가량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고(故) 김홍영 검사 묘소도 참배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통상적인 지방검찰청 순회 차원에서 계획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하여 나머지 검찰청 순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일정은 지난 6월 취임한 김 총장이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로 어수선해진 조직 기강을 다잡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면서 조직 재정립 방안에 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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