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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확진자 2155명...서울 677명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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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새 확진자 2155명...서울 677명 '사상 최대'

닷새 만에 코로나 확진자 다시 2천명 넘어...주말 효과 사라지면서 급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2000명을 넘었다. 서울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5명으로 집계됐다며, 누적 확진자는 24만143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509명)보다 646명 급증했다. 화요일이 끝나고 주말 검사량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주중 확진자가 급증하는 시점에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0일(2050명) 이후 닷새 만에 2000명을 넘어선 결과다. 이날이 2000명대 확진자로는 네 번째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상 최다였던 지난 11일의 2221명 이후 두 번째로 큰 발생 규모다.

이날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 발생이 2114명, 해외 유입은 41명이었다.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64.8%인 136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673명, 경기 579명, 인천 117명의 신규 지역 발생 확진자가 각각 보고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4명을 포함한 서울의 총 확진자 수는 6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의 660명보다 17명 많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전날 밤 9시 645명으로 집계되면서 일찌감치 사상 최대 규모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됐다.

비수도권의 지역 발생 확진자는 총 745명(35.2%)이었다. 경남 102명, 대구 99명, 부산 86명, 충남 74명, 경북 69명, 대전 64명, 충북 59명, 강원 46명, 전북 38명, 울산 35명, 제주 27명, 광주 23명, 세종 16명, 전남 7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41명 가운데 12명은 공항 및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나머지 29명은 각 시도 지자체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8명, 서울 4명, 인천·울산 각 3명, 대구·충남·전북·경북·경남 각 2명, 전남 1명이다.

전날 400명대로 급증한 위중증 환자는 이날도 14명 증가해 434명이 됐다. 이틀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9명 증가해 총 2237명이 됐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0.93%다.

전날 총 15만855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의심신고 검사량은 5만6857건이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가 8만979건(확진자 55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만3019건(확진자 69명)이었다.

누적 의심신고 검사량은 1280만6613건이 됐다. 이에 따른 누적 양성률은 1.89%가 됐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났고, 그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도 점증하는 형국이 이어지면서 그만큼 백신 접종 속도가 방역 관리의 중요한 관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 대비 39만7167명 증가해 총 2670만1704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52.0%다.

접종 완료자는 59만8454명 증가해 1288만4222명이 됐다. 접종률은 25.1%를 기록해, 인구 4명 가운데 1명은 접종 완료자가 됐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천155명을 기록했다. 전날(1천509명)보다 무려 646명 늘면서 지난 20일(2천50명) 이후 닷새 만에 다시 2천명을 넘어 2천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지난 11일(2천221명)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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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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