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1조 727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 1조 6299억 원 보다 6% 증가한 1조 7277억 원으로 978억 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추경재원은 국·도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추가분 등을 활용했다.
추경예산은 정부의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긴급편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업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지원과 노인일자리 확대 등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코로나19' 대응 주요사업으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64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108억 원 ▲한시생활지원 29억 원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1억 원 ▲자활근로, 지역자활센터 운영 등 15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5억 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운영비 5억 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로는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22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2억 3000만 원 ▲소상공인공제 가입지원 1억 4000만 원 ▲모바일 가맹점 QR키트 1억 4000만 원 등이다.
한편 이번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30일에 열리는 제23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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