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육군 50사단 장사대대 장병 60여 명은 12호 태풍 '오마이스'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대에 피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에 나섰다.
사단은 이날 오후에 급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침수된 곳이 많아, 지역주민들이 야간에 잠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일과 이후 야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원해준 50사단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포항시 죽장면은 179.5㎜의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교량이 유실되며, 일부 주민들이 고립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50사단은 지역주민들의 안정된 삶이 조기에 복귀될 수 있도록 25일에도 피해복구에 적극 대민지원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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