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3일부터 9월17일까지 26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 지자체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살피는 예방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자체별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한 후 분산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상하수도 17개소, 야영장 6개소, 체육시설 2개소, 호텔 1개소, 박물관 2개소, 산사태위험지역 등 산림관련 4개소, 기타(문화재) 1개소 등 총 7개 분야 33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내실있게 추진하며 산사태 취약시설 등과 같이 육안 점검에 한계가 있는 대규모 시설물에 대해서 드론 등과 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안전 점검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고, 보수·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 등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물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실시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과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
김명수 인제군청 안전교통과장은 24일 “코로나19로 전 군민이 힘든 시기이지만 일상의 안전은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서 지켜질 수 있으니 만큼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