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40분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24일 오전10시40분 현재누적 강우량은 달성군 구지 도동122.5㎜, 비슬산121.5㎜, 가창 주리120.5㎜, 논공공단118.5㎜, 하빈111.5㎜로 달성군 일대에 많은 비가 내렸다.
대구 동구 효목동 82.3㎜, 북구 서변동 78.5㎜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고 14시 이후 20~60㎜가 더 내릴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의 23일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82.2mm다.
대구시는 이번 폭우로 건물 등의 물고임 등으로 소방출동이 15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부 주요 도로도 침수돼 교통 통제에 들어갔다. 이날 낮 12시 46분부터 신천동 신천동로 상동교∼무태교 양방향 하안도로 9㎞가 12시 30분경부터 통제되고, 신천좌안 도로도 오전 11시 20분부터 달성군 가창∼수성구 법왕사 간 2.2㎞ 구간, 정오부터 남구 상동교 하단도로 1㎞ 구간 양방향 통행이 통제됐다.
또한 영천댐 방류로 수위가 상승한 금호강 둔치 주차장 등 2곳 등은 23일 오후 6시부터 통제 했으며, 신천변과 동화천 등 37개소 징검다리 도 통행을 제한하고있다.
호우주의보에 따른 비상1단계 실시에 따른 관계 공무원 등 797명이 비상근무 중이며침산, 비산 펌프장 7개소를 11시경부터 가동중이다.
대구시는 CBS문자 발송, 대형전광판 등를 통해 신천동로 차량통제, 보행자 신천둔치 진입제한 및 안전관리 등을 홍보하고 하수도 덮개제거, 하천변 주차차량 이동주차 등 위험지역 출입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상상황 모니터링과 상황관리를 통해 신천 수위 하강 시 신속한물청소 등 후속 조치로 신천동로 운행 재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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