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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영덕해양수련원, 태풍에 해양체험 강행... 12명 바다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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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영덕해양수련원, 태풍에 해양체험 강행... 12명 바다에 풍덩

수련원 측 “바다에서 체험활동 한 것 아니다” 해명

경북교육청 영덕 해양수련원이 태풍 ‘오마이스’ 북상에 따른 연안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양체험활동을 강행해 보트가 뒤집혀 교육생들이 물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24일 울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영덕군 덕천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체험활동 중이던 보트가 파도에 휩쓸려 뒤집혀 표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상북도교육청 해양수련원 전경 ⓒ프레시안 DB

당시 송천강과 덕천해수욕장 경계지점에서 교육생 20여 명이 연안체험활동을 하던 중 레프팅 보트 2대가 충돌해 탑승 중이던 교육생 12명이 물에 빠졌다.

다행히 해양수련원 강사진이 자체 구조에 나서 전원 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덕 해양수련원 관계자는 “해상의 높은 파도로 인해 바다 체험활동은 포기했다”면서 “송천강에서 진행했고 보트가 물살을 이기지 못해 떠내려간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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