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전기굴착기 보급 추진

전기승용 50대, 전기화물 80대, 전기굴착기 14대 보조금 지원

▲남원시가 전기자동차와 전기굴삭기를 보조지원한다.ⓒ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친환경 전기차 및 전기굴착기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의 경우 하반기 32억850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전기승용 50대와 전기화물 80대의 전기자동차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7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소형기준 25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굴착기에 비해 소음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전기굴착기 보급을 위해 2억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14대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최대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기준 현재 3개월 이상 남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남원시에 소재한 법인 등이 신청 가능하며,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8월 23일부터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남원시 환경과 또는 제조․판매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 및 소음이 적은 친환경 전기굴착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며, 친환경차 민간보급사업 확대를 통하여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