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지역내 화물자동차의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원활한 수송 여건을 조성하고 시내권 주차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한다.
24일 순창군은 구 순창IC 부지인 순창읍 가남리 일원에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만4000㎡ 규모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부지를 매입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중으로 2022년까지는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그동안 순창읍 지역 주택가와 이면도로에 대형 화물자동차들의 주차로 주민 불편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도 있어 화물차고지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 2019년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최형구 순창군경제교통과장은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화물자동차의 불법 주정차가 줄어들어 시가지 주차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도심지 화물차 소음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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