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부산의 확진세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인해 사망 사례는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836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83명(1만900~1만98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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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해운대구 소재 대학교 학생 1명, 서구 소재 사업장에서 종사자 1명, 부산진구 소재 주점 종사자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중에서 신규 감염원 발생 여부는 확인 중이며 감염원 불분명 사례는 25명으로 지역 내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주와 달리 검사자 수가 2만 명에 육박하는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확진세를 유지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와 함께 선제검사 확대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952번, 9962번 환자는 증상이 악화돼 숨지면서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138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83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982명에 완치자는 155명 추가돼 954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8437명, 해외입국자 4321명 등 총 1만275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221명, 부산대병원 82명, 부산백병원 5명, 해운대백병원 4명, 동아대병원 7명 등 총 1302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3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32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31명(확진자 접촉 221명, 해외입국 110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2명은 검찰 송치, 41명은 수사 중, 8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4명은 계도조치, 4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80만2614명, 2차 83만7450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만3591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4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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