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23일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에서 지역내 항공부품기업들을 대상으로 항공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올해부터 3년간 3억 원씩 총 9억 원의 예산으로 글로벌 마케팅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사천시 항공부품업체에게 새로운 판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마케팅 경쟁력 제고와 고객 네크워크 강화 지원, 고객발굴과 매칭 지원 등을 통해 중소항공기업의 수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천시 항공부품 직수출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후속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주항공산업팀은 “국내 항공기업의 수출 활성화는 물론 해외 항공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은 사천시가 동북아 항공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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