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시, 태풍 ‘오마이스’ 총력 대비 ...오늘밤 11시 최대고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시, 태풍 ‘오마이스’ 총력 대비 ...오늘밤 11시 최대고비

23일 저녁 8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 권오봉 시장 주재 ‘대처상황보고회’ 개최...비상근무체제 돌입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오후 9시 기준 서귀포 북북동쪽 약 50km 부근 해상을 지나오늘 자정께 여수지역에 최근접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남 여수시가 23일 저녁 8시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대처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태풍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부시장, 국소단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보고회의를 마친 시는 산사태 취약지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배수펌프장 일제 점검 등을 완료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전남 여수시가 23일 저녁 8시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태풍 ‘오마이스’ 북상 대비 대처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여수시

이 자리서 권 시장은 “만조시간이 저녁 10시경으로 만조시간과 맞물려 주민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달라”고 강조하면서 “영화세트장 등 구조물 결박 상태를 주의깊게 살피고, 특히 거동 불편 어르신이 거주하는 산사태, 침수 위험지역은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해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서둘러 집 주변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이동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함께 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 여수와 순천, 진도, 완도 등 전남 남해안 10개 시군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밤 9시 현재 여수지역에는 짧은 시간에 도로 곳곳에사 물웅덩이가 생길 만큼 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으며 바람도 점차 거세게 불고 있다.

태풍 소식에 모든 선박들은 국동항지역에 피항해 있는 상태이며 여수항 10개 항로 여객선 12척과 고흥 6개 항로 8개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다.

태풍 '오마이스'는 오늘 자정 무렵 전남 여수 앞바다를 통해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상륙 1시간 전인 밤 11시부터가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