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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선도농협을 가다] ‘신뢰와 섬김’ 정종학 울릉농협장, 괄목할만한 성과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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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선도농협을 가다] ‘신뢰와 섬김’ 정종학 울릉농협장, 괄목할만한 성과 ‘한 눈에’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으로 신뢰받는 농협, 작지만 강한 농협으로 언제나 조합원 중심으로 섬기겠습니다”

‘언제나 조합원 중심’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숨 가쁘게 달려온 정종학 울릉농협장의 임기가 절반 남겨둔 시점에서 지난 2년간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시종일관(始終一貫) ‘작지만 강한농협’ 실현을 위해 신뢰와 섬김의 자세로 임기 마지막까지 경주하겠다는 각오다.

▲정종학 울릉농협장

경북 울릉농협에서 전무까지 역임하고 경산 진량 농협 본부장을 거친 정 조합장은 탁월한 리더쉽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지역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 조합장은 취임 후 혁신 경영·화합, 민원 발생 감소, 투명한 인사제도 등 노력을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총화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 등 취임 전 조합원들과 한 약속을 허투루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 850여 명 조합원 “내 집 같은 농협” 극찬... 비결은 ‘신뢰와 섬김’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다’, ‘모든 업무 성과는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는 신념 하나로 달려온 지난 2년 울릉농협의 가장 큰 변화는 단연 1만 여 지역민과 850여 명의 조합원이 바라보는 시선이다.

▲지역민과 조합원 사이에서 고객응대 태도를 울릉농협의 가장 큰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 ⓒ프레시안(황진영·홍준기)

정 조합장의 탁월한 리더쉽과 포용력은 전 직원 의식 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간 마치 주인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직원들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고 어느 누구도 착석하지 않은 모습으로 고객과 조합원을 맞이한다. 이 같이 작지만 소소한 실천으로 조합원들은 “농협 방문은 내 집과도 같다”고 극찬하고 있다.

울릉농협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 달라진 울릉농협... ‘성과 한 눈에’

변화와 도전의 아이콘 정종학 농협장이 이끄는 울릉농협은 현재까지 혁신 경영의 굵직한 성과물을 낳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데 안주하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으로 신뢰받는 농협이란 경영방침으로 상호금융대출 500억 원 달성과 파격적인 대출금리 인하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릉농협 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울릉군연합회원들이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프레시안(황진영)

이 같은 성과는 울릉농협 전 직원의 열의가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전환된 계기로 지난해 12월 예금보유고 1000억 원을 돌파했고 대출금은 600억 원을 넘어섰다. 또 대출 리스크는 전국 농협 ‘최상’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특히 농협 설립의 기본 목적에 충실하고자 농가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 유통을 책임지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울릉군과 농업용 모노레일 합동 점검, 농가주부모임의 다양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다가 반값 비료 공급, 조합원 생산비 지원확대, 농산물 무료 수집·운반, 조합원 건강관리 지원 정착 등 농협 본연의 기능에 충실 할 계획이다.

▶ ‘조합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울릉농협’ 실현

“조합원과 자유롭게 소통해 투명하고 창의적인 농협으로 거듭 나겠다”는 신념 하나로 울릉농협은 조합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복지경영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장 소통 중심의 울릉농협은 불철주야 지역 농가를 살피는데 그치지 않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행복버스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해 의료지원, 검안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지원 등 고령층 조합원들의 건강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정종학 울릉농협장과 직원들이 농가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프레시안(황진영)

아울러 농가소득 증진과 원활한 산채 생산·판매를 위한 ‘산채 작목반’을 결성해 생산출하, 가격조정, 홍보 등을 수시 협의하고 있어 질서 있는 유통 문화가 정착될 전망이다.

정종학 울릉농협장은 “농협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행복한 울릉농협 실현을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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