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진하고 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추석 특별 기획전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 우체국 쇼핑몰 내 지역 브랜드관 ‘포항에 폭 빠지다’를 통해 23일부터 행사기간 전 품목에 대해 최소 15%부터 할인을 진행한다.
현재 브랜드관에 96개소의 지역 업체가 입점돼 있으며, 동해안 참문어, 오징어, 멸치, 해풍과메기, 고급 한우, 간편 밀키트 등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제품들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포항시는 우체국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비대면 소비 활성화 기조에 맞춘 온택트 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올해 초 시작했다.
또한 우체국 쇼핑몰 내 포항시 브랜드관을 개설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입점을 도와주고, 온라인 판매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마케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허성욱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이 필수가 됐다”며 “온라인 입점으로 매출을 증대뿐만 아니라 마케팅 교육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해 경영 여건을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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