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8월말까지 관내에서 사육되는 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무주군에서 사육하는 소 193호 1,386두이며 백신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1차 접종은 2개월 령 송아지, 2차 접종은 1차 접종 개체 1개월 후)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50두 이상 전업농가의 경우 무진장축협을 통해 직접 백신 구입 후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
소규모 영세농가에 대상으로 예방접종 2개 반을 편성해 농장주 입회하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하는 백신은 O형과 A형 구제역을 동시에 예방하는 2가 백신으로 구제역 접종을 매년 일제접종과 수시접종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업정책과 가축방역팀 박현우 팀장은 "구제역 백신 접종은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는 바탕으로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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