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곤란한 대상군을 중심으로 지자체 자율접종을 실시한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며, 1만 6천명 정도의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대상자는 요양병원이나 시설 등에서 미접종자와 같이 신속한 접종이 필요한 자, 유학생·해외건설노동자·선교활동 등 긴급하게 출국하거나, 노숙인·건설노동자·미등록 외국인노동자·택배 종사자, 교정시설 신규 입소자 등 2회 접종이 어려운 대상자를 중심으로 실시하게 된다.
접종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며,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9월 18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보험가입자는 별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해 접종이 가능하며, 건강보험미가입자(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등)는 보건소에 직접 현장 등록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른 백신을 예약한 일반 시민들도 1차 접종을 실시하기 전이라면 원하는 경우 얀센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들은 구·군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채홍호 대구시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장은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까지 세심하게 살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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