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횡성숲체원은 지역 유·초중등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포레스쿨(Forest-School)-방문형·실시간형 산림교육서비스’ 확대 운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포레스쿨(Forest-School)’은 전염병 확산에 따라 숲 체험 기회가 적어진 인근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숲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는 다년간의 산림교육 운영 노하우를 갖춘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교실에서 숲을 체험할 수 있는 방문형(28종)과, 교실로 배송되는 산림공예키트를 활용한 실시간형(3종)으로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프로그램 2종(숲해설 카드놀이, 계절별 산림자원 유아숲오감체험) ▲청소년 대상 모바일 산림진로체험 8종(나무의사, 식물법의학자, 조류학자 등) ▲환경교육 프로그램 6종(멸종위기종 보드게임, 업싸이클링 등) ▲산림체험(5종) ▲공예프로그램(6종)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산림교육으로 구성됐다.
횡성, 평창, 원주, 홍천 지역 유·초중등 기관 및 학교 단체(20명 이상) 등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국립횡성숲체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홍성현 국립횡성숲체원 원장은 “미래 성장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숲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체험할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면서 “언제 어디서든지 숲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우리 아이들이 숲과 함께 자랄 수 있는 고품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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