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27일 덕업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대한지질학회 소속 강태섭 부경대학교 교수와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지열발전부지의 장기적 안전관리와 심부지진계 등 설치를 위한 시추기 철거 및 부지 정비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보 및 지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된다.
이날 강태섭 교수의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도병술 방재정책과장의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및 시추기 등 부지정비 관련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포항시 고원학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안정적 지열발전부지 관리를 위해 추진되어 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지열발전부지 정비 등의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 말했다.
앞서 주민설명회는 지난 3월 흥해읍과 장량동 개발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개발자문위원회위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49명으로 제한해 사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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