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1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충남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경선후보는 지난 21일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충남 혁신도시를 완성해야 하고 충청권 광역 생활 경제권(메가시티)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더불어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 특구 육성, 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 조성,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의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의 정책으로는 주 4일 근무 제도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충남민항 유치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지사는 "전국의 민항들이 과포화 문제로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기에 충남민항 건설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이는 그동안 충남을 방문해 충남민항 문제에 동의했던 이낙연, 정세균, 김두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들보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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