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내 모든 편의점과 마트, 슈퍼마켓에 안심콜서비스를 확대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소규모 마트와 편의점은 허가나 등록대상이 아닌 자유업종으로 확진자 발생 또는 방문 시 출입자 확인이 어렵고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아 역학조사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기 때문이다.
이번 안심콜서비스 도입 대상 점포는 모두 107곳에 이르게 된다.
앞서 군은 지역에 3000평방미터 이상 대규모 점포는 없지만 코로나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4개소 중형 마트에 안심콜을 도입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안심콜 도입에 따라 운영사항을 계속 점검하고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토대로 출입자 확인 여부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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