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7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 집중호우로 침·관수 피해를 받은 수도작(벼) 및 밭작물(고추, 깨, 콩 등) 대한 피해복구비 2,578농가를 대상으로 8월 중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될 농작물 피해복구비는 지난달 집중 호우로 침·관수 등 피해를 받은 농작물로 수도작 3,934ha, 밭작물 619ha, 과수·채소 60ha 등 총 4,650ha로 복구소요액 37억 원이 정부로부터 최종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집행계획을 수립해 피해농가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그 동안 고흥군은 침·관수 피해를 받은 간척지 농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방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2021년산 중만생종 벼 수확시기가 9월 말에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벼 출수기부터 생육관리에 철저를 기해 올해도 풍년 농사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 벼와 유자는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역 전략 농산물로 이상 기온으로 인한 대응에도 철저를 다해나갈 계획”이라며 “아울러 1월에 발생한 유자 동해피해에 대한 피해복구비도 9월중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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