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단체전 결승이 20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에서 열린다.
5월 24일부터 전국 422개 학교 8만9669명이 참여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7월 예선을 거쳐 개인전 535명, 단체전 192명 등 총 727명이 선발됐다.
8월 14일 단체전 본선을 치러 부문별 2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초등부는 경기 부천 석천초등학교와 서울 충암초등학교, 중등부는 경북 김천 문성중학교와 인천 인화여자중학교, 고등부는 충북 제천여자고등학교와 경기 청심국제고등학교가 결승전에 올랐다.
초등부는 오후 2시, 중등부는 오후 3시, 고등부는 오후 4시에 각각 시작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개인전 본선은 21일 오후 2시부터 40개 토론장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대회 20주년을 기념한 원주시민 초청 <한여름 밤 독서토론 콘서트>가 미리내도서관 야외 광장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를 대폭 축소한 가운데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 도서인 이꽃님 작가의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을 읽고 ‘원주시민의 행복한 삶’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미얀마 세계시민교육 체험장’을 마련해 미얀마의 민주화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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