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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052명...이틀째 2천명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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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052명...이틀째 2천명 웃돌아

신규 확진자 45일 연속 네 자릿수...거리두기 2주 추가 연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0명을 웃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052명 증가해 누적 23만285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152명)에 비해 100명 감소했으나, 2000명을 넘어선 규모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날은 총 사흘로 늘어났다.

지난달 7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 수는 4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처럼 4차 유행 기미가 멈출 조짐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 발생 확진자는 2001명이었고, 해외 유입이 5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발생 확진자 분포를 보면, 경기 633명, 서울 549명, 인천 117명이 각각 나왔다.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 총합은 1299명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702명(35.1%)으로 집계돼, 전날(750명)에 이어 이틀 연속 700명을 넘었다.

부산 131명, 경남 88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이어 충남 71명, 경북 64명, 대전 58명, 제주 56명, 충북 44명, 대구·전북 각 39명, 울산 28명, 강원 26명, 전남 23명, 광주 22명, 세종 13명이 보고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51명 가운데 13명은 공항 및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12명, 서울 7명, 충남 5명, 인천·경북 각 3명, 울산·강원·경남 각 2명, 부산·전북 각 1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급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전날 대비 5명 감소(385명)해 일단 증가세가 멈췄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21일 연속 300명을 웃돌고 있다.

사망자는 6명 증가해 2197명이 됐다.

전날 총 15만8102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의심신고 검사는 4만8305건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양성률은 4.25%로 집계됐다. 누적 양성률은 1.85%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50만1043명 증가해 누적 2481만2397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8.3%다.

접종 완료자는 29만2232명 증가한 1110만6027명이 됐다. 접종률은 21.6%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천명대를 기록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52명 늘어 누적 23만2천859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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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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