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추가 발생했다.
도 방역 당국은 19일 오후 5시 기준 총 5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34명과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입도객 2명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13명이다.
제주도는 이달 들어서만 560명이 확진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가 2165명으로 늘었다. 특히 최근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328명이 확진돼 일일 평균 46.8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8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이들 중 4명은 ‘제주시 학원 2’관련으로 격리 중 확진돼 ‘제주시 학원 2’ 관련 확진자는 49명으로 증가했다.
이외 3명은 ‘제주시 지인모임 8’과 관련이 있으며 2명은 가족 간 전파, 1명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제주시 지인모임 8’ 관련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제주시 음식점 3’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고 관련 확진자는 11명이다.
도 방역 당국은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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