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감염병 전수검사 행정명령 후 다수의 확진자들을 조기 발견했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무증상 외국인으로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18일 0시부터 오는 24일 24시까지 7일간 관내 외국인 기업체 고용기업 및 사업장 고용 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PCR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최근 산단 사업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8일 원활한 검사를 위해 생말공원(오식도동 508)에서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아직 선제검사가 진행 중으로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런 때 일수록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소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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