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19일 유달산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노후된 기존의 난전시관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총사업비 30억 원(시비 6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6㎡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지난 2020년 6월 착공해 지난 7월 준공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목재문화체험장이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여가 활동의 편의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아, 청소년, 일반인 등 대상별 수준과 능력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목제품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지속 가능한 전통목재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접하는 한편 몸소 나무를 다듬고 목제품을 만드는 목공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친환경 목재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유아목재놀이터, 유아와 초등학생 목공체험실(2실), 성인반 목공체험실(1실), 목공기계실 등 다양한 연령층이 목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휴게공간, 야외 잔디광장 등으로 조성됐다.
목재문화체험장의 입장료는 무료지만 목공지도사의 지도로 독서대, 우드스피커, 빵도마 등 목공예품을 만드는 목공체험프로그램은 체험비와 재료비가 유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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