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17일 삼다수와 함께하는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실직 등 사회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100곳에 방역키트과 비대면 체온계 등 50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 전달했다. 전달한 방역키트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냉각 패치 등 코로나예방과 혹서기를 이겨낼 수 있는 맞춤형 물품으로 구성됐다.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복지시설에는 직원 및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체온계와 소독제를 추가 제공했다.
개발공사는 지난해 공사 창립 25주년을 맞아 제주도에 200억 원을 특별 기부하고 선별진료소에 생수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맞춤형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1300여 곳에 16만 병의 제주삼다수를 지원했으며 제주국제공항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도내 의료종사자들에게 제주삼다수 1만8000여 병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대구와 제주지역 취약계층에 5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 지원 도시락 지원과 더불어 제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위생 용품 및 생필품으로 제작한 희망꾸러미 400세트를 대구와 제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고 무료 급식 중단으로 어려워진 복지사각지대 2천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다.
김정학 사장은 “도민의 기업인 제주개발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난 취약계층과 방역당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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