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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위한 '민관협치회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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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위한 '민관협치회의' 출범

지난해 조례안 통해 근거 마련, 임기 2년으로 27명 위원 구성

울산지역 내 다양한 현안 문제를 민관이 함께 해결하는 기구가 본격 운영된다.

울산시는 19일 오후 4시 2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의 다양한 지역의제를 협치로 해결하는 ‘울산민관협치회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울산민관협치회의’는 공동의장인 송철호 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3명, 청년,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위촉직 위원 24명,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023년 8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1부 행사로 송철호 시장의 위촉장 수여, 민간대표 공동위원장 선출, 2부 행사로 위원회 구성 및 ‘울산민관협치회의’ 운영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지난해 8월 민관협치 실무전담팀을 구성해 울산의 민관협치 체계 구축을 논의해 왔으며 올해 3월 ‘울산광역시 민관협치 기본 조례’를 제정해 ‘울산민관협치회의’ 출범 기반을 마련했다.

‘울산민관협치회의’는 연2회 개최되는 정기회와 임시회로 구분되는 전체회의, 안건심의·의안조정 등의 기능을 하는 운영위원회, 공론화 의제선정과 공론장 운영을 담당하는 공론화위원회로 운영된다.

또한 시민 공론화가 필요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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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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