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제8대 총장 선출 방식을 대학 구성원의 추천을 통한 외부인사 추대방식으로 결정했다.
상지대학교 구성원협의체(교수협의회·직원노동조합·총학생회)는 지난 7월 28일부터 네 차례 회의를 통해 구성원단체에서 추천한 외부인사중 협의를 통해 결정된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구성원협의체는 총동문회에도 추천 권한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상지대는 정대화 총장의 사퇴로 공제욱 교육부총장이 직무대행을 수행하고 있다.
차기 총장은 상지대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경영혁신 능력을 갖추고 민주적 대학 운영 의지를 갖춘 인사를 추대할 예정이다.
18~26일까지 추천을 받아 구성원 합의과정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차기 총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상지대는 지난 1993년 김찬국 총장을 추대방식으로 선출한 이후 한완상, 강만길, 김성훈 총장 등을 같은 방식으로 선출했으며, 2018년에는 구성원 직선제투표 방식으로 정대화 총장을 선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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