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청은 18일 지속되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PC방 대표자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학원·실내체육시설 및 외국인 관련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등으로 포항시 일일 최대 감염자수가 최고점에 도달함에 따라 대책 마련 및 의견 소통을 위해 진행됐다.
남·북구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여름방학이 끝나고 최근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의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출입자 명부 관리,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키보드, 마우스 등 공용물품 소독, 실내 환기 등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PC방 환경 만들기에 대표자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김복조 남구청장과 라정기 북구청장은“감염위험이 높은 델타 바이러스 검출률이 90%에 달하고 돌파감염사례도 빈번히 나오고 있는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관내 PC방과 행정청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며 “PC방 대표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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