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회 광역의원과 각 시·군의회 소속 의원 71명이 18일 충남도청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민주평화광장 충남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승재 충남도의원과 임재관 서산시의원 등은 18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라며 "이재명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충남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사회는 불평등과 양극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수도권 중심의 개발정책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면서 "국토의 중심부인 충청의 미래와 문재인 정부의 정책 계승과 국토균형 발전의 기본계획을 가지고 있는 이재명 경선 후보가 적임자임을 천명하고 이재명과 함께 민주 정부 4기 정권 재창출의 선봉에 서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정 8년, 경기도정 3년을 성과적으로 운영해 왔고 시대가 요구하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선보였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공약 이행률 95% 이상이라는 믿기 어려운 ‘실천행정’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미래세대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가는 영광스러운 길에 동행하게 되어 가슴 벅참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이 함께 한다"며 "이재명 후보의 경선 승리와 내년도 대선 승리를 위해 ‘총력 지지’와 ‘열정 선거운동’을 함께하겠다"고 천명했다.
임재관 민주평화광장 충남선거대책공동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보편적 복지를 실천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천 인물이며, 언론과 권력 기관에 대한 개혁 실천 의지를 가진 공정 사회 실현 후보이기에 지지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문진석 국회의원과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도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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