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수저를 사용하는 지역내 음식점의 위생 관리를 위해 수저 위생 포장지를 제작·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수저는 방문하는 많은 사람의 손이 닿아 교차 감염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음식점 2600개소 지원에 이어 3630개소의 음식점에 수저 포장지를 배부한다.
또 수저통 청결 관리 생활화, 취급자·종사자 위생관리와 건강 상태 점검, 수저 제공 시 위생관리 방안 등 관리목표를 세워 이에 맞는 5가지 관리 매뉴얼을 선정해 업소 실천항목으로 지정하고 공무원과 방역 수칙 종합점검반, 소비자 식품 감시원 등을 활용해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송환 위생과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을 이용할 때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며 “이번 수저 위생 포장지 지원을 통해 더욱 위생적인 먹거리 제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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